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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명소]야간산행으로 계족산 맨발걷기를 해보니 대전에서 꼭 해봐야할 맨발걷기 대전명소를 추천해 달라면 반드시 추천하는 곳이 계족산 맨발걷기 코스입니다. (첨부한 영상은 3년 전 이맘때 스케치입니다)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곳은 전국 다른 곳에서는 느낄 수 없는 체험이 가능합니다. 지역 소주업체 선양의 조웅래 회장이 2006년부터 황톳길을 조성하고 맨발걷기 붐을 일으킨 곳입니다. 해마다 맨발 마라톤이 열리기도 합니다. 계족산은 다양한 산행 코스로 대전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장동 산림욕장 쪽을 출발점으로 하는 맨발 코스는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산행 코스라고 하지만 가벼운 산책코스죠. 잘 조성된 평탄한 길들을 올라가다 중간에 내려와도 되고 체력이 된다면 긴 코스를 선택해 걸을 수도 있습니다. 자주 가지 못해 .. 2011. 9. 1.
대전 게스트하우스 '산호여인숙' 찾아가는 길 지난 25일 대전 대흥동에 특별한 게스트하우스가 문을 열었습니다. 이름하여 '산호여인숙'. 문화예술인들이 주축이 돼 원도심 여인숙을 멋진 공간으로 꾸민 거지요. 몇달전부터 페이스북 친구의 글을 통해 이 공간을 임대받고 꾸미기는 과정을 보게 됐습니다. 문화예술인들이 나서서 작업한다는 점이 눈길을 끌더군요. 과연 어둡고 음습한 느낌의 여인숙을 어떤 공간으로 만들었을까 하구요. 전 이곳에 오픈 하루 전인 24일에 다녀왔습니다. 마침 대흥동립만세 축제에 갔다가 물어 물어 찾아갈 수 있었지요. 내일이 오픈인데 간판도 없고 찾기 쉽지 않더군요. 여인숙에 들어서자 마자의 느낌 또한 무얼 그렇게 오려붙이고 칠하는지 의아했습니다. 이유인 즉 이곳에서 한달간 '게스트 & 게이트展'이 열린다고 합니다. 참여하는 젊은 작가들.. 2011. 8. 29.
[마음속 대전명소] 폭염속 생각나는 대나무숲 바람소리 국립 대전현충원엔 묘역만 있는게 아닙니다. 전시장도 있고 산책로도 있습니다. 누군가에겐 통한의 공간이지만 그런 희생이 모여 또 다른 많은이들의 가슴에 애국심의 심는 공간이기도 하죠. 전에 회사에서 대전현충원 취재를 했는데 이때 현충원 산책로를 걸었습니다. 우거진 나무와 잘 가꿔진 길... 모두 3개의 보훈 산책로가 있습니다. 2번째 산책로에서 발견한 대나무숲입니다. 대나무숲이라고 하기엔 그리 군락이 크진 않습니다. 마침 바람이 몰아쳐 어찌나 시원하던지 대나무 벤치에 누워 하늘을 담았었습니다. 유지태가 주연이었던 영화 '봄날은 간다'에서 처럼 멋진 장비가 있었다면 이 소리는 시원함으로 기록될 수 있었을텐데요... 아이폰 4가들려주는 소리는 시끄러움 이군요. 날씨가 더워 찾아냈습니다^^ 마음속 대전명소는 매.. 2011.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