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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

나를 위한 꽃다발 대청호반길을 걷다 발견한 들꽃을 꺾어 온전히 저만을 위한 꽃다발을 만들었습니다. 이런 저런 생각들이 넘쳐나서 삶의 자극이 되기도 하고 피로가 되기도 하는 이 즈음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기품을 잃지 않으면서 이 터널을 잘 지나라고... 당장 화려하지 않아도 언젠가는 빛날 가치있는 꿈을 꾸라고... . . . . (꽃들아 미안해) 2010. 4. 26.
대청호반길 1코스의 '대청호 맛보기' 제주도 올레의 대성공이후 지자체들의 올레길 코스 개발경쟁이 불붙었다. 걷기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보면 참 좋은 일이다. 3월말부터 심심찮게 소개되기 시작했고 4월중순 오픈된 대청호반길을 가보았다. 이렇게 형식적인 코스보다 아무데나 차세우고 골목길 들어가는게 더 좋지만 코스별로 어찌 조성되었나 보고싶은 심산이었다. 이왕이면 1코스 부터. 대청호반길 1코스 (금강로하스 happy road 총 6km, 1시간 30분소요) 대청공원주차장-대청문화전시관뒤 산책로-호반가든-대청문화전시관-대청교-휴게소-댐광장-댐수문끝-호반산책로-물홍보관-휴게소-대청교-문화전시관-대청공원주차장 대청문화전시관뒤에서 좌회전해서 호반가든을 갔다가 다시 되돌아와 대청댐주변까지 갔다오는 코스다. 주차장때문이었겠지만 중간에서 시작해서 갔다오니 웬.. 2010. 4. 25.
17일 대전트위터파티가 열립니다 작년 가을 트위터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니 6개월쯤은 한것 같습니다. 업무상 온라인 동향에 민감할수 밖에 없는지라 혜성같이 나타난 트위터가 뭔지를 작정하고 들여다 보게됐습니다. 역시나 서울을 중심으로 열심히 모이고 뭔가를 도모하는 트위터리안을 보면서 대전사람으로서 시기반 질투반 질시어린 눈으로 바라보다 우리도 한번 뭉쳐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죠. 그리고 트윗밋에 공지를 했습니다. 글을 올리자마자 와~ 대전사람들 정말 오프에 목말랐었나봅니다. 이렇게 해서 지난 2월 27일 드디어 제1회 대전지역트위터 모임을 성대하게 열수 있었습니다. 대전지역 트위터 사용자 모임을 해봤더니 : http://blog2.cctoday.co.kr/375 그때의 멤버들이 트윗을 더 뜨겁게 달구고 툭하면 오프로 뛰쳐나오기를 날이면 날마.. 2010. 4. 12.
아이폰으로 찍은 꽃들의 얼굴 꽃들의 이쁜 미소조차 잔인하기만 했던 이 봄의 순간 순간들 우리가 알아서 얻은 괴로움이 꽃잎처럼 찬란하게 지기를... 출근길 발밑을 장식했던 꽃들의 최후를 보면서 마종기의 '바람의 말'을 듣다. 2010.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