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그램1 1인분에 130g? 대전 서구의 한 식당에 내걸린 플래카드입니다. 원산지는 알수없지만 소고기 쵸이스급(?) 갈비살 살치살이 1인분에 8천원이라는 대단히 파격적인 가격이라는 광고를 하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원산지 문제나 가격의 저고를 떠나 문제는 저 그램수의 압박인데요. 130g이 1인분이라니... 봉지당 가격은 같으면서 내용량 줄인걸 슬쩍넘기려 공기를 잔뜩넣어 빵빵해진 스낵같은 느낌? 어디 이 고기 뿐이겠습니까? 어쩌면 이렇게 양을 표시하는 음식이야 말로 그나마 알려주니 다행이라 할 수 도 있겠지요. 자주가는 중식당의 탕수육은 이미 한창때 분량의 절반에도 못미치고 있고 자장면 값은 곱배기 이상으로 올랐지만 그 양은 보통이하가 되었지요. 턱없이 적은 양으로 서빙 되어진 자장면을 보며 곱배기를 시켜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빠.. 2008. 10.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