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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2

버려진 것도 예술품인 계룡산도예촌 상신리 계룡산은 옛부터 분청철화로 유명한 곳이었다고 합니다. 임진왜란당시 일본으로 끌려간 이참평 도공도 이곳 출신입니다. (박정자 삼거리에 이참평비가 있습니다) 백자토를 발라 하얗게 장식을 한 분청사기는 청자, 백자와 더불어서 한국을 대표하는 3대 도자기중의 하나지요. 분청에 검붉은 빛이 나는 철분으로 그림을 그린 철화분청사기는 '계룡산 도자기'라는 별칭이 있다고 합니다. 계룡산 분청사기의 맥을 잇기위해 90년대에 도예가를이 모여 도예촌을 만들었는데 그것이 상신리 도예촌입니다. 대전에서 계룡산 진입로인 박정자 삼거리에서 공주쪽으로 직진해 1Km쯤 가게되면 좌회전해서 들어가는 이정표를 볼수 있게 됩니다. 구불구불 시골길을 따라 한참을 들어간 곳에 계룡산 도예촌 상신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의 특징은 도예가들의.. 2010. 10. 19.
동학사 벚꽃 드라이브 계룡산은 지금 벚꽃천지입니다. 그쪽을 지나는 길에 차안에서 카메라를 창밖으로 내밀었습니다. 내려서 꽃비를 맞고 싶었지만 시간도 여건도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차안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구경이었습니다. 해도 지는 시간이고 그 느낌을 있는 그대로 카메라로 담아내기엔 역부족이었지만 그래도 혹시 벚꽃 구경 못가는 분들을 위해 올립니다. 배경음악은 심태한 님의 '벚꽃의 거리'입니다. 2009.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