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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2

댓글볼때 국민이 불쌍해서 눈물이 났다는 DJ DJ의 2009년 일기중 일부가 공개되었습니다. 더 많은 자료중 이 정부에 대한 비판내용등을 장례기간인점등을 고려해 배제했다고 합니다. 나머지를 공개할지 여부는 추후 결정할 모양입니다. 노전대통령 서거에 대해서는 "결국은 자살로 내몬것"이라고 했고, 이희호여사처럼 DJ도 아내를 "사랑하고 존경한다"했으며, "살아온 일생이 미흡한 점은 있으나 후회는 없다"는 생일날 소회도 있습니다. 2008년 촛불시위에 대한 말씀도 눈에 띄는데 21세기 들어 전 국민이 지식을 갖게 되자 직접적으로 국정에 참가하기 시작한 조짐이라고 분석하셨네요. 네티즌들의 "상식이 통하는 세상에 살고싶다"는 등의 댓글을 볼때는 국민이 불쌍해서 눈물이 났다고 햇습니다. "몸은 늙고 병들었지만 힘닿는 데까지 헌신, 노력하겠다"는 DJ의 진심이.. 2009. 8. 21.
[DJ 40년전 육성연설] 신문기자같이 불쌍한 사람들이 없어 꼭 40년전이네요. 69년 7월 19일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3선개헌 반대 시국 대연설회 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이 연설한 내용입니다. 사법부의 독립은 유린됐으며 언론자유가 말살된 시대라고 얘기합니다. 부정선거로 뽑힌 국회를 개탄하며 국회의원을 국민이 뽑을 때 제발 당수 잘하고 유도 잘하는 사람 빼어 주었으면 좋겠다고도 하며 대학은 창살없는 감옥으로 대학의 교수와 학생들은 번호표 없는 죄수라고 말합니다. 감옥갈 각오로 박정희를 향해 3선개헌을 하지 말라고 당당히 요구하는 김대중 전대통령. 음질이 깨끗하진 않지만 서슬퍼런 군부독재하에서 의원신분으로 이런 결연한 연설을 할수있었던 김전대통령, 그리고 그 연설에 환호하고 박수치던 민주화를 갈망하던 수많은 시민들의 숨결을 함께 느끼실수 있습니다. 신문기자들이 .. 2009.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