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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례2

가정집에 초대받은 느낌의 정갈한 한정식 '문향재' 여름끝자락 지인들의 모임때문에 방문했던 한정식집 '문향재'. 사진을 정리하다가 이제야 포스팅 합니다. 갈마동 주택가 대전시립어린이집(구 대전시장관사) 맞은편에 있는 식당인데요. '문향재'라는 간판이 걸린것이 의아스러울만큼 잘 지어진 일반주택입니다. 지어진지 꽤 된 집이고 앞집이 시장관사인것을 감안한다면 당시로서는 잘나가는 동네의 최고급주택이었겠지요? 실제 건축사협회장도 지낸 분이 지은거라고 합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잔디가 깔끔하게 잘 정리된 마당이 눈길을 잡습니다. 이즈음의 풍경도 궁금해지네요. 넓은 거실과 방. 가정집을 식당으로 개조해서 사용하지만 개조했다기 보다는 군더더기를 잘 없애 편안하고 깔끔하게 만들었다는 표현이 더 맞을듯하네요. 처음 식당안으로 들어섰을때 느낌이 딱 누군가의 집에 방문한 느낌.. 2010. 12. 3.
맞선 상견례등 특별한 만남을 위한 갤러리 내동초등학교 맞은 편 길가에 갤러리가 개관했다길래 잠시 구경갔습니다. 이름도 리빙 갤러리. 뭔가 특별한것이 있을 것 같은 느낌. 처음 들어설때 모습. 밝은 실내에 그림과 조각이 손님을 반기는듯 하네요. 오른쪽으로 고갤 돌리니 거울 너머로 찰리채플린이 미소를 짓고 있어요. 채플린의 일생을 글씨로 써서 만든 작품이예요. 오른쪽 풍경은 이렇네요. 자그마한 방에 전시된 작품들. 반대쪽으로 현관을 향해 찍어보았습니다. 빛이 이쁘게 들어오네요.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갈수 있어요. 개인주택의 구조를 잘살려 인테리어를 했어요. 옛날 집에서 볼수 있는 2층 연결 계단이 이곳에 있네요. 2층 복도 벽장식이예요. 밝고 예쁘네요. 코너 벽을 장식한 액자들.. 역시 멋진 작품들이 전시돼 있던 공간. 고개를 돌려 아랫쪽 전시.. 2010. 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