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날1 44살 생일 축하해주세요~ 이렇게 나이를 커밍아웃하려니 완전 쑥쓰럽네요. 부끄 부끄..(숫자초를 쓰는 바람에...에궁 어찌보면 파리바게트 44주년같이 되었네요 ㅋㅋ) 우리 가족은 생일행사를 이렇게 해요. 89살의 어머님과 40대후반의 남편, 저, 그리고 18살의 딸 이렇게 넷이 사는데 네명의 생활패턴이 아주 많이 다릅니다. 우선 우리 부부의 일하는 시간이 그렇고 딸아이는 학생이다 보니 그렇고 해서 공통분모를 찾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조금 다른 생일행사를 합니다. 생일 전날 밤 11시쯤 케익을 잘라 같이 나눠먹고 얘기도 하고 노는거죠. 모두들 모여서 부담없이 이야기 할수 있는 시간이 이때라서 그렇게 하기 시작했는데 12시 즉 실제 생일이 될때까지 어차피 깨어 있으면서 같이 노는거니까 결국은 생일을 함께 축하하는 의미도 있게 .. 2009. 2.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