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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소감3

'밥상의 숟가락'을 떠오르게 하는 정성화의 감동적 수상소감 참 영리한 배우라고 하더군요. 이 친구 2010년 뮤지컬어워드서 '영웅'안중근역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정상화의 수상소감입니다 내용은 " 이제 와서 여러분께 말씀드리지만, 이 수상소감은 매년 준비했습니다 믿음이었습니다 뭘 해도 중간 이하였고 별 열정도 없던 저를 뮤지컬이라는 멋진 장르에 빠지게 만들어준 것은 설도윤 대표의 믿음이었습니다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주변의 만류를 일축하고 저를 돈키호테로 만들어준 것은 신춘수 대표님과 데이비스월, 그리고 스태프들의 믿음이었습니다 또한 서글서글하고 별 카리스마도 없을 것 같은 저를 민족의 영웅 안중근 의사 역을 연기할수 있게 된 것도 윤호진 대표의 믿음이었습니다 영웅을 함께했던 천재적인 크리에이티브 여러분들과 배우 여러분들 그리고 '정성화도 할 수 있어'라고 생각하는.. 2010. 6. 17.
2009 연말 시상식 최고의 수상소감은? 코흘리개 아역배우까지 나와 누구누구에게 감사한다는 호명수상소감을 듣다보면 과연 그들만의 잔치를 이렇게 TV로 생중계하는것이 맞나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그런 생각의 와중에 문득 채널을 돌리다 듣게된 배우 반효정여사의 수상소감은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이 정도의 감동 수상소감이라면 귀한 시간 쪼개 기꺼이 TV앞에 앉아있어줄만 하다는 결론^^. 마치 곡을 하는듯하면서도 울고 웃게 만들던 이경실의 소상소감이나 보고있을지도 모를 자식들을 위해 눈물을 삼켜야했던 고현정의 짧은 소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또 누군가에게 감사하는 호명수상소감을 해야한다면 이분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영향력 1위의 언론인이지만 100분토론을 물러나야했던 손석희씨. 서론이 길었구요. 제맘대로 뽑은 2009년 연말 시상식 최고의 수상소감 내.. 2010. 1. 3.
눈물나도록 사랑스러운 그녀 연말 시상이 한창이다. 2008년의 명수상소감으로 꼽힐것이 확실한 이 장면을 스크랩한다. KBS연예대상 코미디여자부분 우수상을 수상한 박지선의 수상소감과 마지막까지 개그우먼으로서의 끼를 발산하는 몸짓이 녹아있다. 개그우먼스런 외모라고만 생각했었는데... 그녀의 컴플렉스에 대처하는 자세는 긍정의 힘으로 무장돼있다. 그녀의 청춘이 눈부시다. 어찌 이런 그녀를 사랑하지 않을수 있겠는가. 진심으로 축하한다. 박지선이여~ 20대여 영원하라~ "피부트러블때문에 화장을 전혀 못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이렇게 좀 어색하게 맨얼굴로 나왔는데요 20대여성이 화장을 못해서 더 예뻐보일 수 없다는 것에 슬픔을 느끼기 보다는 20대 개그맨이 분장을 못해서 더 웃길 수 없다는것에 더 슬픔을 느끼는 진정한 개그맨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 2008.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