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멋진곳1 부여여행의 적막감을 달래준 부여 롯데리조트 야경 "여기 술집도 없어, 정말 적막해... 대박 아무것도 없어" 산책길에 주변에서 한 청년이 전화통화를 하고 있습니다. 여긴 부여 롯데리조트입니다. 추석을 맞아 3대가 부여 여행중인데 숙소로 이곳에서 묵고 있습니다. 부여 곳곳 주변에 유적지는 많지만 놀이시설 등에선 확실히 경주랑은 비교가 되지 않네요. 그러다 보니 유적지 연계관광도 단절되는 느낌입니다. 이곳 롯데리조트만 해도 6시에 문을 닫은 역사단지의 불빛이 사라지니 허허벌판에 리조트 하나 있는 느낌입니다. 관광객의 발길을 잡을 만한 컨텐츠가 이렇게 부족하다니... 1400년 백제의 꿈을 되살리는데는 큰 걸림돌이네요 . 그걸 유흥업소로 채워서도 안되겠지만 뭔가 여유롭게 문화적으로 즐길수 있는 컨텐츠들이 채워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산책이라도 하자고.. 2011. 9.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