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1 저렴하면서 럭셔리하게 송년회를 즐기다 이런 저런 사정속에 심하게 위축되어 있는 이 즈음. 세상 돌아가는 분위기가 한턱쏘겠다는 연락에도 마냥 기뻐할 수 만은 없는것 같아요. 이전에 같이 근무했던 선배가 오래전부터 얘기해서 약속을 잡긴 잡았는데... 웬지 부담을 지우는것 같아 미안하고 그렇다고 그냥 넘기면 그 선배님 숙제처럼 두고두고 약속을 잡으려고 할테고... 기쁘게 받아들이기로 했지요. 늘 이런땐 장소 선정이 문제인데요~ 선배는 선배대로 후배들이 어딜 가는 걸 좋아할까? 후배는 후배대로 사주는 분의 입장에 맞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좋겠다? 뭐 그런 분위기죠. 주로 밤에 일하는 동료들이 많다보니 저녁 9-10시 이후에나 만나게 되는데요~ 이전의 경험을 살린다면 그 시간에 가게문을 여는 고기집, 횟집, 생맥주집, 주점... 드물게는 레스토랑도 고.. 2008. 12.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