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식1 가정집에 초대받은 느낌의 정갈한 한정식 '문향재' 여름끝자락 지인들의 모임때문에 방문했던 한정식집 '문향재'. 사진을 정리하다가 이제야 포스팅 합니다. 갈마동 주택가 대전시립어린이집(구 대전시장관사) 맞은편에 있는 식당인데요. '문향재'라는 간판이 걸린것이 의아스러울만큼 잘 지어진 일반주택입니다. 지어진지 꽤 된 집이고 앞집이 시장관사인것을 감안한다면 당시로서는 잘나가는 동네의 최고급주택이었겠지요? 실제 건축사협회장도 지낸 분이 지은거라고 합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잔디가 깔끔하게 잘 정리된 마당이 눈길을 잡습니다. 이즈음의 풍경도 궁금해지네요. 넓은 거실과 방. 가정집을 식당으로 개조해서 사용하지만 개조했다기 보다는 군더더기를 잘 없애 편안하고 깔끔하게 만들었다는 표현이 더 맞을듯하네요. 처음 식당안으로 들어섰을때 느낌이 딱 누군가의 집에 방문한 느낌.. 2010. 12.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