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1 형편되면 기부한다는 말이 틀린 이유 생각해보면 살면서 경제적인 어려움에 직면할 때가 많았습니다. 제대로 학교를 다니기 어려울만큼 곤궁한 어린시절을 보내기도 했고 맞벌이였던 우리 부부 모두 IMF시절 휘청거린 회사를 다니는 바람에 20세기 말과 21세기의 시작을 암울하게 보내기도 했습니다. 회사를 그만두고 다른 일을 해보겠다고 공부를 하던중... 2000년 가을 광화문에서 전광판을 통해 김대중대통령의 노벨평화상 발표를 봤습니다. 거리에서 많은 사람들이 환호하고 기뻐했지요. 우울한 날들의 연속이었습니다. 삶이란게... 서울역 지하도에서 보았던 노숙자들의 초첨이 없으면서도 쾡한 그 눈빛처럼 희망이 없는것 같았었습니다. 그런데도 진심으로 쾌재를 부르게 되더군요. 내가 아는 DJ의 삶이 주욱 지나가기도 했구요. 그 때 생각했습니다. 나는 인생을 걸.. 2010. 10.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