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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2

10만원주고 휴대폰을 고쳐써야 할까요? 내 좀~오랜 친구 휴대폰이 아픕니다. 이전에 남긴 휴대폰 관련 포스팅 : 늙은 휴대폰의 이야기 미루다 결국은 서비스 센터에 갔습니다. 얘가 앓고 있는 병 4가지를 얘기했지요. 첫째 자판불량-오랜 사용으로 4번자판이 잘 안눌러져요 둘째 잦은기절-가끔 전원이 지 맘대로 나가버려요 셋째 기억상실-전원이 나가면 수신문자가 몽땅 날라가요(70~80% 경우) 넷째 외모콤플렉스-외관을 원래대로 성형하고 싶어요. 다음은 서비스센터의 처방전 입니다. 4번자판불량-고쳤습니다. 잘되죠? 잦은 기절과 기억상실은 메인보드가 좀 불안해요-치료불가 외모는 케이스가 대전엔 없어 주문은 할수 있는데....10만원쯤 비용이 예상되는데 하시겠어요? 휴대폰 척보기에도 고치느니 하나 사는게 난게 아닌가하는(절대 그렇게 얘기한것은 아님) 분위.. 2009. 2. 4.
늙은 휴대폰의 이야기 나는 2004년 6월에 처음 주인과 만났습니다. 주인은 좀 괴팍하고 까다로운 여자 였는데 나와 쌍둥이 형을 보더니 첫눈에 반했던 모양입니다. 당시로서 나는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귀족폰(?)이었거든요. MP3 음악감상은 기본이고 3D게임에 장시간의 동영상 촬영까지 화질도 제법 쓸만했으니 동영상 촬영하는 걸 무지 좋아하던 주인이 그냥 뻑! 가버린거지요. 바로 아는 사람을 통해 좀 많이(심하게)저렴하게 쌍둥이 형아를 구입하게 된거지요. 그런데 사자마자 문제가 생겼다나봐요. 주인은 아마도 동영상때문에 구입을 한 모양인데 화질은 엄청 좋았지만 소리가 문제였다고해요. 사람이 말하는걸 녹음하면 알아들을 수 있으면 다행이었고 그나마 괴물같은 목소리였다고합니다. 쬐그만 휴대폰으로 집음(소리모음)이 멋지게 되기를 .. 2008.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