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의1 '도연윤호만진이'라는 호칭때문에 혼난 사연 도연윤호만진이... 뭔소린가 싶죠? 권도연차장, 김윤호 사원, 허만진 기자... 부서에 같이 근무하는 후배이름을 모으면 이렇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습관적으로 성빼고 이름만 부르는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도연아~ 그건 어떨까? 윤호야 이건 가능한거야? 만진아 오늘 일정은 어떻게 되지? 도연이는 권차장으로 윤호는 김윤호씨로 만진이는 허기자로 불리어야 함에도 이런 저런 이유로 편하게 그렇게 부르고 있었던 거죠. 순전히 개인적인 취향의 문제로 말이죠. 블로그 특강후 뒷풀이 자리에서 쭌's 님이 호칭에 대해 강력히 이의를 제기하더군요. "남들도 있는데 도연이가 아니라 권차장이라 불러야 하는거 아닌가요?" 팔랑귀 순간 멈칫했습니다. 그리고 반성좀 했죠. 무의식중에 이렇게 큰 실수를 연발하고 있었다니요. 이 후배들이.. 2009. 9.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