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식1 [대전월평동]추석맞이 집근처 떡집의 송편을 비교해보니 추석엔 뭐니뭐니해도 송편을 만들어야 제맛인데 구순을 앞둔 어머님과 함께 살다보니 오히려 떡을 사먹게 되었다. 어머님은 몇시간을 계속 일하시긴 체력적으로 무리신데 떡만들기가 끝날때까지 절대로 자리를 뜨지 않으실 성품을 갖으셨기 때문이다. 집근처엔 여러 곳의 떡집이 있다. 모두 장사가 꽤 잘되는 집들로 나름 장점을 가지고 있다. 송편맛은 어떨까? 출근길에 각각 한 팩씩의 떡을 사들고 와서 직원들에게 풀어놓고 가장 맛있는 송편을 골라 달라고 했다. 시식은 적당히 배고플 즈음인 오후 4시경에 이뤄졌다. (** 퇴근하면서 보니 마침 오늘 창억떡집이 이전 개업했다. 떡집이 4개나 있는 동네가 된셈. 마지막 창억떡집을 하나 더 추가했다. 직원들과는 세곳만 했고 마지막은 집에서 딸과 어머님이 함께 했다. 입맛은 지극히.. 2009. 9.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