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1 MB를 위해 신문을 읽는 89살의 어머님 아침 출근길.. 며느리 마중을 위해 잠시 소파에 앉은 어머님이 소리내서 신문을 읽고 계십니다. 다름아닌 이대통령이 재산중 331억을 기부한다는 기사가 마음에 드신 모양입니다. 연로하신 어머님은 사회봉사와 기부등에 관심이 많으시거든요. 신문을 소리내어 읽으시더니 대통령이 어떤 이유에서든 전재산을 내놓은 것은 대단한 일이고 뽑아놓은 대통령이니 믿고 따라줘야지... 혼잣말처럼 하십니다. 대통령이 내놓은 돈이니 아무 조건없이 돈없어 공부못한 학생들에게 고루 나눠줘서 잘 쓰일거라고 하시네요. 가끔 이런저런 뉴스를 보고 궁금해하시면 무슨일인지 다른 사람들이 어떤 얘기하는지를 들려드리는데 오늘은 아무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현실을 떠나 순수한 어머님의 뜻처럼 잘 쓰였으면하는 바람으로 굳이 토를 달지 않기로 했습니다. .. 2009. 7.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