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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2

노짱때문에 또 울게됩니다 사람사는 세상 홈페이지에 노무현 전대통령의 비공개 영상이 올라와있습니다. 지난해 봉하마을에서의 노무현전대통령의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꾸밈없이 수수한 그대로의 모습을 볼 수 있어 뭉클해집니다. 상록수가 아닌 뽕짝을 따라부르는 노짱도 만날 수 있습니다. 아.... 또 그리워집니다. 무엇보다 맨처음 있는 영상을 보면서 가슴이 너무 아팠습니다. 안희정씨 출판기념회에 보내려고 찍었다는 영상입니다. 고생만 시킨 안희정씨에게 미안해 눈물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 책을 넘겨보다 얼굴을 가리고 웁니다. 그것으로도 모자라 휴지를 꺼내 눈물을 닦는 모습.... 퇴임후 노전대통령은 가족을 비롯한 주변 사람들이 피해를 받게됐을때 어땠을까요 제2의 제3의 안희정...무수히 많은 안희정때문에 매일 울고 가슴이 피멍이 들었겠다는걸.. 2009. 7. 5.
▶◀노무현님은 갔습니다 가슴이 비통한 오늘을 목놓아 웁니다. 그 어떤 말로 이 상황을 정의할수 있을까요? 그 어떤 노래로 이 비통함을 대신할수 있을까요? 그 분의 삶이 보여준 용기, 좌절, 고난 함께 웃고 기뻐하고 슬퍼하고 분노하고 싶었지만 구경만 했습니다. 따뜻한 손한번 못 내밀었던 마음이 빚이 됩니다. 지켜주지 못한 우리, 내 책임이 너무 무겁습니다. 이런 후회조차 너무 늦은것이 회한이 됩니다. 비보를 접하고 뉴스를 올리고 말도 안되는 상황에서 한용운 님의 님의 침묵이 계속 머릿속을 맴돌았습니다. "아아, 님은 갔지마는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 하였읍니다" 그 분께 바칩니다. 대전으로 오시면 드릴 꽃한송이도 준비 해야겠습니다. 님의 침묵 님은 갔습니다. 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읍니다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2009. 5.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