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은 얘기입니다.
음식점에 가면 주문을 할때 누르는 벨이 있지요. 부저라고도 하는.
아는분이 팔순의 아버님을 모시고 음식점엘 가셨답니다.
음식을 주문하거나 추가요구사항이 있을때마다 벨을 눌렀겠죠?
그것을 눈여겨본 할아버지
다른 사람들 모르게
딱 붙어있는 그 벨을 열심히 노력해서 떼어냈답니다.
그리고 집에 가져온거죠.
집에와서는 아무리 눌러도 반응이 없자 크게 실망하셨답니다.
그러면서 한 말씀...
음식점에서 누르면 이쁜 아가씨들이 오던데... 왜 안오나?
ㅋㅋ 실화입니다.
아는 그분이 책을 쓰시게 되면 이 내용을 넣을 예정이라고 하네요.
실제 음식점에선 이 벨이 종종 없어진곤 합니다. 움직이도록 해놓은건 쉽게 없어지고 단단하게 붙여놓은 것도 용케 떼어간다고 해요. 아이들이 가지고 놀다가 가져갈거라 생각했는데 이런 경우도 있을수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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