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화석1 [안면도꽃박람회]못보면 후회할 '꽃보다 수목원' 세상의 많은 메인과 맏이들을 우쭐하게 하는 '형만한 아우는 없다'는 말이 있지요. 경험많은 형이 아무래도 아우보다는 낫다는 속담인데요. 2009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도 꽃으로 화려하게 치장한 형과 나무와 고사리 등으로 수수하게 손님을 맞는 아우가 있습니다. 바로 꽃지의 주전시장과 수목원의 부전시장인데요. 일반적인 시각으로 볼때 '형만한 아우없다'라는 말이 맞습니다. 인정합니다. 그러나 수목원은 한껏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꽃박람회 메인 행사장 못지 않게 놓치지 말아야할 보석입니다. 특히 저 같은 취향의 사람에겐 (연식도 좀 오래되고 피톤치드향을 맡으며 삼림욕 하는것을 좋아하는) 수목원이야말로 '형만한 아우'혹은 '형보다 나은 아우'라 해도 손색이 없답니다. 주전시장이 그야말로 꽃들의 천국이라면 수목원은.. 2009. 4.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