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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맛집3

진짜 제주의 맛을 발견하다 지난주 제주에 다녀왔습니다. 볼거리보다 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꼬치의 레이다에 걸린 아주 특별한 집입니다. 이번여행에서 얻은 최고의 수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ㅎㅎ 우연히 발견한 집인데 제주의 맛을 제대로 살린 집이란 생각이 들어 소개하려고 합니다. 서귀포시에 있는 천지연폭포 주차장광장 입구에서 운명처럼(?) 발견했습니다. 감귤찐빵이라는 간판이 호기심을 자극했고 방송에 엄청 나왔다는 저 광고 또한 발길을 잡는데 한 몫했습니다. 대체 무슨 맛이길래? 혹해서 들어갔습니다. 오전 11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 부지런히 빵을 만들고 계시는 사장님(?) 오늘 찐빵을 먹으려면 한시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하십니다. 뭐 어쩌겠어요. 찐빵이 없다는데... 사진만 찍고 아쉬워하며 가게를 나왔습니다. 발길을 옮기.. 2009. 6. 11.
제주사람이 소개한 진짜 유명횟집 오래된 파일을 정리하다가 올립니다. 2007년 봄 사진이니 벌써 2년이 다 돼가네요. 제주 토박이 분의 안내로 가게된 횟집입니다. 제주시 제주항의 서부두길에 있는 유명횟집. 식당간판은 유명식당으로 되어있습니다. 2년전 기억을 떠올려보면 한상에 15만원짜리였는데요. 각종 신선한 회를 배불리 먹었던것은 물론이고 술도 무료였다고 들었습니다. 간판입니다. 순수 제주 자연산 활어만 취급한다고 되어있죠? 상차림이 대략 이런데요~ 하나씩 소개하도록 하지요. 갈치회. 비릴거라 생각했는데 졸깃하고 맛도 깔끔합니다. 자연산 소라~ 얘도 진짜 맛있더군요. 개불입니다. 멍게도 향긋했지요. 지금도 기억날 듯해요. 전복을 뚝뚝 잘라서 주더군요. 고등어회. 제주에 가면 먹게 되는데요. 살이 부드럽고 맛은 고소합니다. 전혀 비리지 .. 2009. 1. 7.
고기국수 대발견 여행하다 보면 잘 꾸며진 여행지보다는 현지인의 생활을 있는 그대로 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그런 성격탓에 제주에도 많이 가본것은 아니지만 어디어디 이름만 대면 다 아는 여행지보다는 뒷골목을 다니는걸 더 좋아하는 편이지요. 괜히 동네 시장을 어슬렁거리기도 하고.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버스에 탔다가 낭패를 겪기도 하면서 말이지요. 2년전엔 출장갔을때 묵었던 숙소근처에서 발견한 맛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일일사식당이라고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에 있는 집인데(함덕해수욕장근처) 업무상 PC방을 찾다가 발견한 국숫집입니다. 제주에는 고기국수 간판이 참 많은데 고기국수가 무엇일까도 궁금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필자의 발길을 이끈건 바로 저 문에 붙은 글씨, 돔베고기와 아강발이었습니다. 원격으로 업무처리를 마.. 2009. 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