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년회3

[건배사]소녀시대와 남존여비 멋진 건배사 하나면 자리의 분위기를 한층 띄우면서 좌중을 휘어잡을 수 있게 되죠. 며칠전 모임에서 한 여선배가 그랬는데요~ 건배사가 남존여비였습니다. 유부남 아저씨들이 대부분인 자리에서 남존여비라 모두 주목했는데 그 뜻은 다음과 같습니다. 남자의 존재이유는 여자의 비위를 맞추는데 있다! 적당히 마시고 집에가서 마눌님 분위기를 맞춰주자~~~ 남존~~여비!!!!! 아저씨들 엄청 좋아하시더군요. 패러디도 재미있는데요. 젊은 친구 말하기를~ 남자의 존재 이유는 여자의 비용을 대는데 있다! 아마도 데이트하면서 부담 좀 되시는 모양입니다. 지난해에도 건배사와 관련된 포스팅을 한적이 있습니다. 그때 좋아했던 건배사가 당신멋져 인데 당당하게 살자, 신나게 살자, 멋있게 살자, 때론 져주면서 살자는 정말 멋진 건배사 였.. 2009. 11. 14.
저렴하면서 럭셔리하게 송년회를 즐기다 이런 저런 사정속에 심하게 위축되어 있는 이 즈음. 세상 돌아가는 분위기가 한턱쏘겠다는 연락에도 마냥 기뻐할 수 만은 없는것 같아요. 이전에 같이 근무했던 선배가 오래전부터 얘기해서 약속을 잡긴 잡았는데... 웬지 부담을 지우는것 같아 미안하고 그렇다고 그냥 넘기면 그 선배님 숙제처럼 두고두고 약속을 잡으려고 할테고... 기쁘게 받아들이기로 했지요. 늘 이런땐 장소 선정이 문제인데요~ 선배는 선배대로 후배들이 어딜 가는 걸 좋아할까? 후배는 후배대로 사주는 분의 입장에 맞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좋겠다? 뭐 그런 분위기죠. 주로 밤에 일하는 동료들이 많다보니 저녁 9-10시 이후에나 만나게 되는데요~ 이전의 경험을 살린다면 그 시간에 가게문을 여는 고기집, 횟집, 생맥주집, 주점... 드물게는 레스토랑도 고.. 2008. 12. 3.
술 잘먹는 요령, 빨리깨는 요령 12월이다. 지독한 경제난 때문에 연말 분위기마저 얼어붙은듯 하다. 예년이면 12월엔 바쁠것같아서 미리 치르는 11월의 송년회도 올해는 찾아보기가 어렵다. 줄어들긴 하겠지만 어쨋든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은 송년회니 뭐니 술자리가 많아질 수 밖에 없다. 건강을 위해서는 안마시는 것이 최선이지만 그럴 수 만은 없는 일. 최선이 아니라면 차선책이라도 챙겨야 할터. 교보에서 매달 발행하는 '다솜이 친구' 12월호에는 연말호답게 술과 관련된 세 꼭지의 기사를 준비했는데 이중 술 잘먹는 요령, 빨리깨는 요령을 요약한다. 덜 취하기 술을 적게 받고 조금 남긴다. 이렇게 평균 4-5잔을 마시면 1잔은 덜 마신다는 된다는 얘기. 음주전 치즈나 두부 고기등 저지방 고단백 식사를 하면 술의 흡수를 늦춘다고 한다. 또 물이.. 2008.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