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영연구원(이사장 전성철)이 미네르바구속과 관련해 오피니언 리더 644명에 대해 긴급 인터넷 설문을 가졌고 이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구속 반대가 58% 구속찬성이 41%를 차지했는데요. 분야별 혹은 계층별 세부적인 수치가 눈길을 끕니다.
다른 집단과는 달리 유독 CEO들은 구속찬성이 많습니다. 국민 정서를 불안하게 한 점, 인터넷 익명성의 역기능을 우려한 것이지요. 또 기자들은 구속 반대가 압도적으로 높은데요~ 역시 언론과 표현의 자유를 중시하는것을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찬성과 반대가 엇갈리는 변호사들의 견해도 생각을 하게 만들구요.
이 설문의 내용을 그래프로 그려봤습니다. 파란색으로 표시된 찬성은 대단히 찬성과 비교적 찬성을 합친 수치이며 빨간색은 비교적 반대와 대단히 반대를 합친 수치입니다.
구속을 찬성하는 이유는 '여론을 호도해 국민정서를 불안하게 했기 때문에(33%)'와 '익명성을 무기로 한 인터넷의 역기능 때문에(38%)'가 대부분을 차지 했습니다.
반대한 이유로는 '설혹 위법이라고 하더라도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언론 및 표현의 자유에 심각한 제약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41%를 '민주주의 기본 원칙인 언론의 자유에 위반되기 때문에'라는 대답이 32%를 차지 했습니다.
설문 기사 원문=> : CEO 62%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 구속 찬성”...교수,변호사 등은 "반대"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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