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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_is....

회사 숨은 화단에 봄이 왔어요

by 대청호블루스 2009. 3. 4.
회사 한쪽에 사람의 왕래도 뜸하고 눈길도 잘 가지 않은 숨어있는 공간이 있어요. 경비 아저씨가 그곳에 비닐을 씌워두고 뭔가를 하시는가 했는데 상추가 파랗게 자라있는거 있죠.

따뜻해진 날씨를 환영이라도 하는것처럼 아저씨가 비닐을 걷고 본격적으로 물을 주시길래 살짝 찍었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따뜻해져서 눈까지 내린 어제가 마치 몇달전 일인양 아득하네요)

초록이 싱그러운 봄을 만끽하시라구요~


삼겹살만 있으면 되겠죠?


골따라 이쁘게 나란히~


물방울이 싱그러움을 더해주는듯^^


화분에서도 자라고 있어요. 이것은 비닐을 덮지 않고 실내에서 키웠다고 하네요.


정성스레 물을 주는 아저씨. 이분 식물 참 잘 키우신답니다.  종종 사무실서 키우던 난이 죽을것 같으면 살려달라고 부탁드리는데요. 신기하게도 다 죽게된 식물이 파릇파릇하게 살아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