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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가본 안면도꽃박람회]내맘대로 명장면

by 대청호블루스 2009. 4. 18.

오는 24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안면도 꽃지해수욕장과 안면도 수목원 일원에서 열리는 안면도 꽃박람회장에 다녀왔습니다. 며칠남지 않은 개장 준비가 어찌되고 있는지 보러 갔었지요.

아쉽게도 전시관은 준비가 되지 않아 보지 못했습니다. 외부정원은 저마다의 색깔을 드러내고 있더군요.
1억송이의 향연이라더니 역시 많은 꽃들이 손님맞이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주전시장과 수목원사이쯤 전망대에서 바라본 전시장 풍경입니다. 꽃지해수욕장의 바다가 멀리 보이는것이 속이 뻥 뚫립니다. 이곳에서 일몰을 봐도 참 좋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아! 사진은 똑딱이로 여러장 찍은것을 포토샵에서 파노라마 합성했습니다

포토샵 파노라마 합성하기(cs2 기준) 
file>automate>photomerge 로 사진을 불러들이면 자동으로 자리를 잡아줍니다.


둘러보며 찍은 사진중 '내맘대로 명장면' 몇개를 공개합니다. 

 최고의 장면으로 꼽고 싶네요. 일출정원의 오른쪽 끝에서 본 풍경입니다. 빨간 튤립이 만개해 장관입니다.


허브원에서 본 소나무 입니다. 안면도 하면 역시 '안면송'인거 아시죠? 안면도에 들어서면서 부터 보이는 죽죽 뻗은 소나무들 보시면 마음이 확 트이실겁니다. 실제 소나무 모양보다는 이 사진이 예쁘게 나왔습니다. 실물로 본 최고의 소나무는 전시장 입구 오른쪽에 키큰~ 소나무인데 사진속에선 이넘이 훨씬 운치있게 나와서 골랐습니다.


지구별위에 올라있는 어린왕자도 이쁘게 나온듯해요. 좀 아쉬운 점은 어린왕자하면 장미꽃이 떠오르는데.. 하긴 장미는 어린왕자가 자기별에 두고 온거였으니 여기있음 안되는건가요? 웬지 도도해보이는 왕자님을 따라 동화속으로 들어가도 좋을듯 해요~


다음으로 꽃이 있는 사진은 아니지만... 아랫쪽 그림자까지 찍어보려고 욕심내다 구도가 잘 안맞았습니다. 사진은 좋지않지만 이곳에서 해지는 바다를 감상하면 멋지겠지요?. 고양의 꽃박람회와 안면도 꽃박람회가 다른것은 꽃지해수욕장과 안면도 수목원이 이곳에 있다는 점입니다. 자연과 바다와 꿈이 제대로 어울린 멋진 하모니를 온몸으로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바다의 노래 꼭 들어보세요~


바닷가인지라 바람개비도 끊임없이 춤을 춥니다. 햇빛을 받아 보석처럼 빛나기도 하면서요~

다음은 미완의 장면이지만 행사기간중 제대로 완성되면 어떨까 무척 기대되는 곳들입니다.


숭례문을 2분의 1로 축소해놓은 거라 합니다. 아직은 작업중이라 제대로 모습이 드러나지 않았지만 꽃으로 만든 숭례문은 어떤 모습일지 현장에 가셔서 확인하세요.


이곳의 꽃들이 다 피면 어떤 모습일까 정말 궁금해요.


꿈꾸는 소녀란 정원엔 실제 거대한 한 소녀모형이 누워있습니다. 검은색 차양이 쳐있어 확인하진 못했습니다. 뒷쪽에 살짝보이는 누워있는 아가씨^^


손만 찍어봤습니다. 엄청 커요. 걸리버여행기에 나오는 거인국에서 온 소녀임에 틀림없습니다.


전경아래 가장 명장면으로 꼽은 사진 말인데요~ 일출정원을 정면에서 바라본 풍경은 이렇습니다. 잔디중간에 있는 튤립이 피면 앞모습도 멋질 듯한데 방문했을땐 옆쪽이 멋졌습니다. 

석양이 질땐 어떨지 이곳에서 노을을 보는 행운을 거머쥔 분들, 그리고 아랫쪽 숭례문이나 꿈꾸는 소녀의 멋진 장면을 담으신 분들은 트랙백 날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