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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포털 문패는 네이버 승 (추가)

by 대청호블루스 2009. 10. 9.


어릴때(?) 한글날엔 신문의 모든 페이지를 한자를 쓰지말고 한글로 만들어보자고 진지하게 제안했다가 무안 당한적이 있습니다. 말도 안되는 얘기였을수도 있고 혹은 너무 시대를 앞서갔던 때문이었을수도 있고 아니면 그 얘기를 들었던 분이 전면 한글로 끌어갈 용기(?)가 없으셨을수도 있고... 아무튼 한번은 해봤으면 좋겠다는 마음속만의 바람으로 간직하게 됐었죠.

지금이야 대부분 한글 중심의 제작을 하고 한자를 써도 토를 달아주기까지 하는 세상이니 뭐 불가능하진 않지만 제목속의 한단어쯤은 한문이었던 때에 비하면 독자들에게 주목을 끌기어렵겠죠?

사이트를 보러 들어오니 포털의 문패가 한글날 단장이 돼 있네요. 내친김에 모아봤습니다.


얼마전 손글씨 공모전을 진행했던 네이버는 공모전출품작들로 플래시제작을 한 대문을 만들었네요. 신선하기도 하고 자유로운 글씨체가 마음에 듭니다. 포털중 단연 눈길을 끌었습니다.


다음의 대문입니다. 굳이 저 영문 로고를 넣지 않아도 괜찮았을 것을...


훈민정음체나 훈민정음 배경, 세종대왕을 이용한 로고들. 한글날 대문은 역시 훈민정음체가 정석이겠죠? 훈민정음중에서 글자를 고르는거죠. 

그나저나 야후의 대문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어차피 야후 코리아란 별도의 대문을 사용하는 거면 오늘 하루쯤은 한글로 해주면 좋을것을? '야후 대한민국' 이렇게 말이죠. 내년에 기대해볼까요?

이글을 썼던 새벽 1시경에는 발견하지 못했던 사이트 몇곳을 추가 합니다.
구글의 독창성 (GooglE 비슷하죠?)
옥션의 귀여움에도 한표를 줘야겠네요.

옥션이 말하는 소리가 들리는듯하지 않나요?

"한글날이라 행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