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제버거는 신선한 재료로 즉석에서 만드는 수제버거로 유명한데요.
대전에도 작년 9월 시청점이 문을 열었지요. 점심시간 몇번인가 시청점앞을 지날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마다 보면 매장이 매우 북적거렸습니다.
그래도 자주 가는 곳이 아니라 직접 먹어볼 기회가 없었는데 어느날 보니 베니건스 옆에 둔산점이 문을 열었네요.
퇴근길에 들렀더니 역시나 매장 폐점준비를 하던 스태프들이 포장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가장 인기가 있다는 마티즈버거를 주문하고 대기석에 앉았습니다. 음료서비스로 웰치스포도를 주문했습니다. 오픈된 주방이 좋습니다.
나오면서 바라본 매장 모습입니다. 밝은 분위기죠.
이날 가져온 마티즈버거는 크라제의 설명에 따르면 '쇠고기 목등심과 크라제 바비큐 소스로 조리한 양파, 베이컨이 들어가는 인기 있는 버거'랍니다.
두툼한 것이 먹음직 스럽죠?
전체적으로 맛이 좋습니다. 고기도 괜찮고 특히 저 풍부한 바비큐소스맛이 좋네요.
맛으로 치면 꽤 괜찮았습니다. 신선하것도 만족스럽구요. 가격까지 넣어 만족도를 말한다면 조금 점수가 떨어질것 같습니다. 8200원에 부가세포함 9020원을 지불했는데 9000원짜리 햄버거는 아무래도 너무 비싼듯해서요~
딸과 반반 나눠먹었는데 딸아이의 시식소감 또한 '맛은 좋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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