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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ling34

대전 달동네 골목에 곰이 나타났다? 금요일이면 올라오는 '우희철의 포토스토리'란 코너가 있어요. 이번주엔 사라져가는 골목길 풍경 이란 주제의 사진이 공개됐는데요. 포토스토리엔 들어가지 못하고 버려진(?)사진중에 있길래 달라고 졸랐습니다. 해가진 저녁에 셔터스피드(1/13초)는 느린데 개가 말을 안듣고 움직이는 바람에 이런 사진이 나왔다고 해요. 곰같지 않나요? 제맘대로 사진 제목 '곰탈을 쓴 개' 어때요? 저 개의 제대로된 포즈의 사진을 보시려면 클릭하시면 됩니다. 사라져가는 골목길 풍경 2010. 1. 29.
이걸 누구에게 보상받아야 하죠? 직장 특성상 일요일 오후에 출근을 합니다. 오후 3시 까지 출근인데요~ 출근을 하려면 이마트와 대전에서 제일 큰 갤러리아 타임월드 백화점을 거치게 됩니다. 출퇴근 러시아워때도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는데 휴일이면 혼잡 그 자체입니다. 평소 아무리 밀려도 3000원이면 충분한 거리를 4600원이나 내야 했습니다. 개개인에게는 크지않은 돈일수도 있지만 이게 모이면 엄청난 비용일텐데요. 이 손해를 누구에게 항의해야 하는거죠? 타임월드도 타임월드지만 교통영향평가 한사람들이 도대체 어떤 사람들인지 명단공개라도 요청해야 할것 같아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0. 1. 10.
나도 번지 점프에 도전할 수 있을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말합니다. 저 또한 스스로의 삶을 어떻게 디자인 하느냐에 따라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수 있다고 감히 생각하며 잘난체하는 바보(?)중의 한사람입니다. 아니 솔직히 끊임없이 그렇게 자기암시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그러나 조금씩 나이라는 숫자의 굴레에 갇히게 되는 자신을 발견하는 일들이 생기면서 의기소침해 지고 있습니다. 생각같아선 달리면 금방 따라잡을 것만 같은데 열심히 달려도 거리가 좁혀지지 않을때, 언젠가 뉴질랜드에 가서 번지점프를 해보고 싶었는데 뉴질랜드는 커녕 근교 유원지의 번지점프조차 올라갈 용기를 잃어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때, 저질체력때문에 신년계획을 수정하게될때 등등등 OTL... 동갑나기 친구는 새를 참 좋아합니다. 사진기자인 그 친구는 새 사진.. 2010. 1. 6.
2009 연말 시상식 최고의 수상소감은? 코흘리개 아역배우까지 나와 누구누구에게 감사한다는 호명수상소감을 듣다보면 과연 그들만의 잔치를 이렇게 TV로 생중계하는것이 맞나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그런 생각의 와중에 문득 채널을 돌리다 듣게된 배우 반효정여사의 수상소감은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이 정도의 감동 수상소감이라면 귀한 시간 쪼개 기꺼이 TV앞에 앉아있어줄만 하다는 결론^^. 마치 곡을 하는듯하면서도 울고 웃게 만들던 이경실의 소상소감이나 보고있을지도 모를 자식들을 위해 눈물을 삼켜야했던 고현정의 짧은 소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또 누군가에게 감사하는 호명수상소감을 해야한다면 이분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영향력 1위의 언론인이지만 100분토론을 물러나야했던 손석희씨. 서론이 길었구요. 제맘대로 뽑은 2009년 연말 시상식 최고의 수상소감 내.. 2010. 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