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nfo&News

[동영상]한가위 차례상 이런 의미가 있었네

by 대청호블루스 2009. 9. 28.

 


시댁은 오랜 기독교 집안으로 특별히 차례상을 차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결혼이후 제사 음식을 만들어 본 적은 없지만 결혼전 친정에선 가끔씩 음식을 만들기도 하고 상차림을 돕기도 했습니다. 장손인 아버지 때문에 제사가 많았거든요.
제사하면 의례 음식만들고 치우느라 힘든일이라 귀찮게만 생각하느라 미처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차례상의 각 열에는 나름대로의 기준이 있었군요.

신위를 기준으로

1열엔 술잔과 받침대, 숫가락, 밥, 국 놓는군요
2열엔 탕등 식지 않아야하는 음식을 올리고
3열엔 육적·소적·어적을 놓는다네요
4열엔 식어도 되는 나물종류를 올리면 되는데 주로 3가지를 올리며
5열엔 후식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인데 주로 과일이나 과자가 해당된데요. 홍동백서나 조율이시란 순서가 문헌엔 없다는 얘기도 눈길을 끄네요. 

후배가 찍어온 영상인데 제사를 지내든 그렇지 않든 한번쯤 볼 만한 정보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