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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수 국가핵융합연구소장님의 트위터 번개에선 무슨일이?

by 대청호블루스 2010. 7. 26.

지난 23일 저녁 유성 궁동 노네임카페에서 이경수 국가 핵융합연구소장님과의 번개가 있었습니다. 이번 번개는 팔로워 1000명 돌파를 기념으로 한 트위터 친구가 요청을 했고 이경수 소장님이 흔쾌히 응하면서 시작됐습니다. 그런만큼 핵융합연구소 기관이 아니라 이경수 소장님 개인이 주최한 행사였지요. 

첨부한 사진이 그날의 느낌을 있는 그대로 잘 보여주는 듯 하네요. 유쾌해보이죠? 명사답지않게(?) 격식이 없으셔서 다들 즐겁게 놀았습니다. ㅋㅋ

이날 음식과 음료는 소장님이 쏘셨어요^^


이경수 소장님은 지난 5월말에 열린 TEDxDaejeon에서 강연을 해주셨고 개인적으로는 그 일을 함께한 것이 인연이 됐습니다.

제가 만난 이 소장님은 생색내지 않는 봉사활동과 사회적 기여에 대해 관심이 많으십니다. 또 대전의 가치 특히 대덕단지를 널리 알리자고 하시지요. 원래 고향은 대구지만 지금 여기 살고 있으니 대전사람이라고 강조하십니다. 대전시민이고 유성구민이라구요. 출향인사에 신경쓰는 것보다 지금 현재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더 신경쓰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대전과 대덕에 대한 애정부분에서 '통'했다고 할까요?

얘기중인 참가자들. 아이폰촬영.

이날 번개는 스탠딩파티 형식으로 큰 격식없이 피자와 치킨과 김밥과 맥주와 혹은 커피와 같은 음료를 마시면서 자연스럽게 진행됐습니다. 참여 연령층도 고등학생부터 50대까지 다양했구요. 다른 행사 때문에 9시 10시가 돼서야 참여해주신 분도 있었고 멀리 포항에서 오신분도 있었습니다.

참가자들이 이렇게 자기 소개를 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즉석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러주는 친구도 있었으며 맛있는 커피를 손수 만들어 준 바리스타 트친도 있었습니다.    

번개라고 하면 아마 식당에서 앉아 질펀하게 술한잔 마시는 자리로 생각하신 분들도 있었을것 같습니다. 참가자 모든 분들의 의견을 들어볼 순 없었지만 그런 자리인줄 왔다가 아니라서 혹시 실망한 분이 있을 수도 있을겁니다.

그러나 이날 이경수소장님과의 번개는 먹고 마시는게 주가 아니라 사람과의 교류가 주가 됐다는 점이 조금 다른 자리였습니다. 스탠딩 파티형식으로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얘기하다보면 참가자들 모두 주인공이 되는거죠.

과학에 대해, 가치있는 일에 대해, 그리고 소소한 일상에 대해... 유쾌한 자리 함께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최상단 멋진 단체사진과 아래 포토갤러리는 @tongjaesa님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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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 : @2n1024 @aaroniwc @coolsky97 @dalloc @djaypark @exoexoexo @gyunglee @hellodd1 @High_Seeker86 @Hitter_No4 @jessie_225 @jjang_kr @kimjinsan @KSTAR_ITER @machiabelli @MeredithLim @mine0309 @mokeun @nomoband @redant645 @repidote @rmleeho @som4god @stonezan @subys @tongjaesa @unabbong @velvetpreneur @Visionlinker @yamujin @yamujin @yedentist 작은파동님 (혹시 빠진분있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