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nfo&News

아이패드를 업무용으로 쓸때 필요한 액세서리들

by 대청호블루스 2010. 12. 7.

아이패드를 사용한지 4개월쯤 된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업무용으로 해외구매를 한 덕분인데요. 제가 사용한다기 보다는 후배것을 조금씩 얻어 써보았다는 표현이 맞을것 같습니다.

줄줄이 선을 달고 있지 않다는 점,  홈키를 누르면 즉시 부팅되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공간의 제약없이 들고 다니며 웹서핑을 하고 책이나 신문을 읽고, 영화를 보며, 게임을 즐기고, 학습도구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콘텐츠 소비기기로서의 활용영역은 무궁무진해 보입니다. 마케팅차원의 활용도 시작됐습니다. 이미 외국에선 와인바 메뉴판으로 활용해서 매출이 급증했다는 보도도 있었구요 또 차량의 매뉴얼북을 대체하기도 했답니다. 

업무용으로도 멋진 아이템입니다. 서너명이 앉아 회의할때 좋은 도구가 됩니다. 주목도도 높아집니다.

그러나 문서작성과 같은 일을 할땐 제약이 많습니다. 특히 제 경우엔 문서작성이나 사진편집등이 많다보니 노트북이나 컴퓨터에 비해서는 효율성이 많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같이 사용하게 된 몇가지 액세서리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1. 아이패드를 보호만 하는 것이 아니다. 전용 케이스

휴대성과 사용 편리성 측면에서 만족스럽습니다. 아이패드 보호는 물론이고 실제 더 맘에 드는 부분은 오른쪽 사진처럼 세워놓을 수도 있고 눕혀놓을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아이패드를 계속 들고 있으면 묵직한데요.. 세워놓고 입력하고 동영상을 보면 아주 좋습니다.

 

2. 풀사이즈 블루투스 키보드로 입력 고민 해결

 

아이패드 화면에 나타나는 가상키보드로는 많은량의 워딩작업을 하기가 불편합니다. 그래서 준비한것이 블루투스통신을 이용하는 전용 키보드입니다.  이 키보드는 아이폰에서 사용도 가능해 가끔은 아이폰에 워딩할때 사용 하기도 합니다. 

 

3. 프리젠테이션시 필요한 VGA adapter

 

 

아이패드는 회의할때 좋은 도구가 됩니다. 몇명의 소그룹 모임엔 아이패드 화면만으로도 충분하지만  때론 프리젠테이션이 필요할때도 있죠. 이때 프로젝터에 연결을 해야하는데요 그때 필수품입니다. 케이블을 사용하는 TV나 VGA디스플레이에 연결해서 동영상을 보는 것도 가능하겠죠? 아이폰4에서 사용 가능하답니다^^

 

4. 디카의 사진을 가져올땐 카메라 커넥션 킷 

 

와이파이 공유기능이 지원되는 디카라면 필요없겠죠? 그렇지 않은 카메라가 많은 상황이고 보면 간편하게 사용가능한 액세서리 입니다. SD카드나 카메라의 USB케이블을 연결해 사진을 직접 가져올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편리합니다.

 

5. 손가락을 대신해 메모나 손글씨를 쓸때 정전식 터치펜

 

손가락으로 계속 사용하다보면 때론 불편할때도 있더군요. 엘라고 스타일러스 펜입니다. 끝부분이 고무처럼 말랑말랑해요. 아이폰과 아이패드 모두 사용가능합니다.

 

6.  케이스때문에 찬밥신세가 된 전용 독

케이스를 선물받기전까진 꼽아 세워놓았는데 전용케이스때문에 찬밥신세가 되었습니다. 세워놓을때 좋고 USB케이블을 연결해 충전하고 동기화할 수 있습니다. 또 오디오 라인 입력포트가 내장되어 있어 스피커 연결할때도 추천할만 합니다.

 

아이패드는 확실히 콘텐츠 소비기기입니다. 몇가지 액세서리로 부족한 면을 보완하면 업무용으로의 사용성도 높아집니다. 애플전용품들이라 비싼것이 큰 흠이지만요~

물론 액세서리로 해결되지 않는 것들이 있습니다. 컴퓨터나 노트북이 아니니까요. 소프트웨어적으로 가능한 것은 앱을 통해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시간이 좀 더 걸리겠지만 앱을 통해 많은 불편이 극복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보너스 영상하나. 아이패드 구입후 해보고 싶었던 것인데... 실제 구입하지 않았고 또 구입해도 쉽게 저렇게 할수 있을것 같지 않네요^^ 많은 분들이 좋아했던 영상.. 혹시 못보신 분들을 위해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