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가 아니더라도 김혜수의 미니홈피 i love you 와 one love 라는 문구는 혹시 김혜수가 사랑에 빠진게 아닌가하는 의혹을 불러일으킨다.
26일자 한 스포츠신문은 26일 김혜수와 유해진의 결혼임박설을 보도했는데요. 이 신문은 결혼설을 제보한 A씨의 말을 인용해 “최근 한 웨딩플래닝 업체가 두 사람의 결혼 대행을 맡았고 하와이의 호텔 등 신혼여행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알아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보도때문에 두 사람의 결혼설은 실시간 검색어에 1위에 오르며,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김혜수와 유해진측은 결혼설을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며 법적 대응까지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포스팅이 이 기사의 진위여부를 얘기하고자 하는것은 아니구요 이 기사와 관련된 반응이 재미있어서 입니다.
1단계 : 유해진이? 김혜수가?
최진실이 죽었다는 뉴스를 접했을때처럼 설마~ 하는 분위기가 우선입니다.
둘이 사랑을 못할 이유는 없는거지만 우리네 고정관념이나 선입관이 그렇게 규정돼있었나 봅니다. 왠지 둘은 어울려선 안되는것처럼 규격화된 범주에 넣고 있었던 거지요.
그 다음 반응은^^ 이글을 읽고 계시는 님의 반응은 어땠나요?
2단계 : "부라보 유해진" "역시 김혜수"
기존의 연예인 루머나 보도와는 달리 루머 자체 만으로도 재미있어하고 축하하는 분위기가 더 많네요.
"유해진의 인간승리라며 유해진이 만약 김혜수와 결혼한다면 적극 응원해 주고 싶다 부라보" "어쨌건 남자든 여자든 외모가 전부는 아니고 대화를 나누다보면 상대방에게 빠져들게 하는 마력이 있는 (아..매력) 사람들이 많으니까 유해진씨와 김혜수(웬지..'님'이라고 불러야 할 것 같은 이 마음..)씨의 결혼이 사실이라도 '아..축하합니다' 할 뿐입니다." |
유해진은 그가 구축한 나름의 연기세계와 상관없이 김혜수에 비하면 인상도 지극히 평범한 동네 아저씨 수준이고 스타로서의 급도 김혜수에 비하면 떨어지는 사람에 속하니 인간승리라는 거구요~
최고의 스타 김혜수가 돈이나 조건, 외모를 따지지않고 순수하게 사랑(사람)을 선택한 것이니 멋지다는 얘기들^^
김혜수 유해진 두사람 다 곤혹스런 아침이겠지만 '드라마같은 일이 벌어지기를 기대하는 대화로' 오랜만에 유쾌하게 하루를 시작하네요.
'Info&N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 시각 한 포털의 베스트 뉴스 (2) | 2008.11.30 |
---|---|
한 지역신문 기자의 국회의원 3분법 (0) | 2008.11.27 |
'서인영의 KAIST 면접'을 다시 보다 (2) | 2008.11.18 |
쌀 직불금 명단 공개해야할까 아닐까 (0) | 2008.11.07 |
[미대선UCC]오바마걸 (1) | 2008.1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