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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News

이 시각 한 포털의 베스트 뉴스

by 대청호블루스 2008. 11. 30.

클릭하면 큰 이미지를 볼수있다.


11월 30일 오후 3시 20분 현재 엠파스의 많이 본뉴스 종합 1,2,3위는

진퇴양난의 쥐,
입수직전의 쥐,
물이겁나는 쥐가 차지 하고 있다.

똑같은 글자수에 마치 시간적으로 움직임이 있을것 같은 세 기사 모두 같은 그다지 큰 차이가 없은 비슷한 사진기사다. 한마리의 해오라기가 쥐를 잡아서 개울물에 넣으려고 하는 찰라. 설명도 같다.


관련뉴스 페이지 보기

놀라운것은 이런류의 뉴스가 셋씩이나 한 포털의 종합란에 그것도 베스트로 올라와 있다는 점이다. 엠파스 뉴스관리의 자유분방함(혹은 허술함)과 이런 뉴스를 클릭해 베스트를 올려놓은 네티즌의 힘이 놀랍다.

네티즌들이 왜 이 세기사에 열광(?)했을지는 이 글을 읽는 당신이 짐작하는 바와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

뉴스 사이트를 관리하다 보면 도대체 어디로 튈지 모르는 네티즌의 클릭때문에 웃고 웃을때가 많다. 전혀 예기치 못한 기사에 네티즌이 열광하는 것을 보면서 어떻게 정책적으로 반영해 자사 사이트의 클릭률을 높일까~  고민하게 된다.

그래도 이건 좀 아니라고 본다. 낚싯글성 제목을 달아 이 글을 올린 기자나 이런 글이 베스트에 하나도 아니고 셋씩이나 올라오게 두는 포털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