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_is....54 나를 위한 꽃다발 아주 지루하고 피곤한 싸움을 하고 있다. 끝도 보이지 않는 터널속에 있는데 발밑까지 진흙탕이다. 들고 있는 짐도 벅차다. 그런데 이번엔 남의 짐까지 떠안았다. 딴에는 있는 힘껏 이 짐을 지고 가고 있지만 남의 짐에 눌려 올해 내가 꼭 이뤄야할 일들의 전망이 불투명해지고 있다. 웬지 점점 희망이 사라지는 느낌... 그래도 실낱같은 기대에 매달려 최선을 다할 뿐이다. 희망을 잃지 말아야지. 심기일전하려고 작은 꽃 사진을 모았다. 주목받지 못하는 꽃들이지만 얘들이 얼마나 이쁜 얼굴을 하고 있는지... 아자!아자! 큰소리는 아니지만 애교있는 응원이 들리지 않나. 2009. 4. 2. 만우절~ 나를 웃게 하는 포털의 장난 어떤 거짓말이어도 애교로 넘겨줘야 하는게 미덕(?)인 만우절이지만 누군가 나에게 장난을 친다면 유감스럽게도 폭발해버릴것 같은 날입니다. 누군가 뺨을 때려주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해야할까요? 마음속은 온통 전쟁터로 전투의 준비가 돼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넘 때문에 순식간에 무장해제 되었습니다. * 파란 메인 화면엔 하이텔 인트로가 메일 전송을 위해 파란에 들어갔는데.... 아주 짧은 순간 깜짝놀랐습니다. 바이러스닷!!!!!!!!!!!!!!! 다음 장면으로 넘어가니 파란의 만우절 특집페이지 였습니다. 속보의 내용도 내용이었지만 이전에 보았던... (엄밀히 말하면 똑같진 않지요. 이것보다 더 느리고 글씨도 깨끗하지 않았지요) 익숙하게 사용했던 하이텔 화면이라니... 플래시로 구현된 화면을 보니 반가운 마음이 울.. 2009. 4. 1. 출근길...지각할 뻔 하다 시간이 미쳤나봐~ 어~3월 엇! 10일... 어제와 다른 빛깔 어느새 이렇게 많이 자랐던가. 출근길 이넘들 꾐에 넘어가 지각할뻔 하다. 2009. 3. 10. 회사 숨은 화단에 봄이 왔어요 회사 한쪽에 사람의 왕래도 뜸하고 눈길도 잘 가지 않은 숨어있는 공간이 있어요. 경비 아저씨가 그곳에 비닐을 씌워두고 뭔가를 하시는가 했는데 상추가 파랗게 자라있는거 있죠. 따뜻해진 날씨를 환영이라도 하는것처럼 아저씨가 비닐을 걷고 본격적으로 물을 주시길래 살짝 찍었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따뜻해져서 눈까지 내린 어제가 마치 몇달전 일인양 아득하네요) 초록이 싱그러운 봄을 만끽하시라구요~ 삼겹살만 있으면 되겠죠? 골따라 이쁘게 나란히~ 물방울이 싱그러움을 더해주는듯^^ 화분에서도 자라고 있어요. 이것은 비닐을 덮지 않고 실내에서 키웠다고 하네요. 정성스레 물을 주는 아저씨. 이분 식물 참 잘 키우신답니다. 종종 사무실서 키우던 난이 죽을것 같으면 살려달라고 부탁드리는데요. 신기하게도 다 죽게된 식물이 파.. 2009. 3. 4. 이전 1 ··· 5 6 7 8 9 10 11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