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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le17

내 친구 송진우~ 송진우 선수가 들으면 기절할 일이지만 나이가 같다는 이유만으로 3천이닝을 넘어 노익장(?)을 과시할때마다 진심을 다해 응원했었습니다. 혼자 몰래 좋아하는 친구도 친구일테니 마음대로 친구라고 우겨봅니다. ㅎㅎ 동영상을 보다가 피식 웃음이 나서 옮깁니다. 정부청사에서 초청강연을 했는데.. 첫연봉 3000만원을 베개에 넣고 잔 사연... 돈 1000만원주고 군대 빼려다가 못빼고 긴 방위생활한 사연.. 등등을 충청도 사람답게 순박하게 말하는 모습.. 너무 인간적이죠~ 친구하고 싶지 않나요? 홈페이지에 가면 더 많은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더보기 2009. 12. 29.
대기업 회장님은 어떻게 부부싸움할까? 남편 코코는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 잠을 깼습니다.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때론 이 소리조차 음악소리로 들릴때도 있습니다. 오늘은 불행히도 그 때론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귀에 거슬려 다시 잠들기가 어렵네요. 이럴땐 부부싸움한 사람처럼 베개를 들고 거실로 나가는 게 상책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문제가 생깁니다. 시어머님이 신경을 쓰시는거죠. 싸워서 그런게 아닙니다... 다음날 설명드려도 잘 이해를 안해주십니다. 물론 우리부부도 사람인지라 싸울때도 있습니다. 언성을 높일때도 있고 혹은 주변때문에 말못하고 감정싸움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코골이때문에 베개들고 유랑하는 일이 잦긴하지만 오히려 싸웠을땐 침대사수를 고수합니다. 웬지 진것같은 기분이 들어서요. ^^ 잠이 안와 트윗에 들어왔더니 두산 인프라코어 박.. 2009. 8. 8.
7살 그 여자애는 왜 울보였을까? 내리 딸만 낳던 한 여자가 있었습니다. 네번째도 출산을 하고 보니 딸... 산후조리는 커녕 밭으로 내 몰렸습니다.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일만하다 시름시름 앓게된 그 여자 아들도 못낳는 주제에 병까지 났으니 집안 말아먹겠다고 시어머니는 불쌍한 그 여자를 쫒아냈습니다. 7살 철없는 큰 딸은 그 내막을 알리 없습니다. 엄마가 할머니에게 왜 늘 혼나는지도 잘 모릅니다. 그런 엄마가 어느날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 하루 이틀이 지나도 엄마를 볼 수가 없습니다. 태어난지 얼마되지 않는 동생은 매일 웁니다. 조그만 등에 업고 동생을 달래거나 미음이나 카스테라를 물에 섞어 먹입니다. 동생이 울때마다 울고 싶었지만 울지못합니다. 동생이 점점 커서 7살 아이에겐 부담이 될 즈음 거짓말처럼 엄마가 다시 왔습니다. 친정에서 병.. 2009. 8. 5.
이 한장의 사진을 찍기까지 술도 못마시는 친구가 사무실에 양주 몇병과 맥주 몇병을 가져다 두고 주점(?)을 만든게 신기해서 찍어둔 영상클립이라네. 폭탄주관련 기사에 첨부될 사진을 찍기위해 자폭(?)했지 아마? 무슨 광고촬영이라도 하는것처럼 찍고 또 찍고... 실제 술을 마신건 아니지만 찍을때마다 입에 물고 있더니만 폭탄주 10잔쯤은 마신것처럼 불콰한 얼굴이 되어 버렸지. 열심히 좋은 아이디어를 내려고 했던 모습. 저널리스트다운 끼로 물불 안가리던 시절 지나면서는 몸살을 앓던 시간이었지만 조금은 지나와서 생각하니 황금빛으로 빛나던 젊음과 열정이 거기 있었던게 아닌가 해. 불과 3년전일인데 아득한 옛날처럼 회상하게 될줄이야. 기사 보기 : http://www.cc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 2008.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