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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Court23

딸의 레시피-이름을 지어주세요 짜파구리에 필받은 딸, 오늘은 평소 잘해먹는 볶음밥을 공개하겠다고 하네요. 김치볶음밥같기도 하고 케찹볶음밥같기도 하고... 자 그럼 시작합니다. 스팸을 잘게 썰어 오목한 후라이팬에 볶습니다. 김치도 스팸과 비슷한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귀차니즘의 극치, 딸은 도마와 칼대신 가위를 사용하네요. 이만큼 분량의 김치를 넣어 같이 볶아 줍니다. 김치와 스팸을 잘 볶다가 밥 한공기와 케찹 두스푼정도를 넣고 더 볶습니다. 김치국물 한국자(작은걸로)를 준비해서 넣고 볶아줍니다. 잘 섞이고 물기가 없는듯 하면 끝! 그릇에 담았습니다. 케찹을 많이 넣었음에도 케찹과 검은깨로 장식하고 냠냠. 케찹때문에 새콤하면서 김치의 칼칼함이 들어있구요. 고소하고 짭잘한 스팸이 적당히 어우러져 꽤 괜찮은 맛이 납니다. 후식으로 엑설런.. 2009. 1. 17.
딸이 끓여준 짜파구리 짜파게티를 엄마보다 좋아하는 딸이 인터넷에 떠도는 짜파구리를 만들어 먹자고 하네요. 할줄 모른다고 했더니 자기가 끓여주겠다고. 딸이 만들어 주는 음식을 먹는것도 색다르고 뭔지 모르는 음식을 먹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서 OK후 기대만땅! 옆에서 도와주면서 찍어봤습니다. 짜파게티와 얼큰한 너구리를 하나씩 준비했습니다. 펄펄 끓는 물에 면을 두개다 넣고 끓입니다. 다 익었으면 물을 적당히 버리고 너구리 스프와 짜파게티 스프를 넣고 끓입니다. 짜파게티 스프는 100% 넣었고 너구리 스프는 50%만 넣었습니다. 위의 다시마는 딸이 무척 좋아하는데 너구리 국물이랑 먹는게 맛있다고 하네요. 완성. 식탁으로 옮겼더니 불빛영향으로 좀 붉어졌습니다. 실제는 짜파게티 색에 가깝습니다. 맛있게 후루룩. 하나씩 제대로 맛보는.. 2009. 1. 16.
검은 아저씨 가게의 치즈케익 타임월드 지하에 가면 맛있는 치즈케익 파는곳이 있습니다. 지하1층 좀 안쪽에 있는데요 검은 아저씨가게입니다. 제대로 치즈맛이 느껴지는 케익에 착한 가격, 조그만게 7500원 조금 큰게 12000원합니다. 아! 첨엔 치즈많이 들어간 카스테라정도로 생각하고 좀 비싸다고 생각했었는데요~ 먹어보고 즉시 마음을 바꿨습니다. 요렇게 포장해 주고요 요런 빵이 들어있습니다. 7500원짜리 작은 넘 입니다. 이집의 치즈케익을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은 냉장보관후 40분지나서 차가워졌을때라고 하는데요. 시간재기도 그렇고 전형적인 귀차니즘의 자세로~ 아무렇게나 먹고 있습니다. 이렇게 뚝 잘라서요. 부드러운 속살의 압박! 또 침 넘어가네요. 이 집에 가면 또다른 제품으로 고구마빵이 있는데요. 고구마로만 만든 자연식품으로 하나에.. 2009. 1. 16.
제주사람이 소개한 진짜 유명횟집 오래된 파일을 정리하다가 올립니다. 2007년 봄 사진이니 벌써 2년이 다 돼가네요. 제주 토박이 분의 안내로 가게된 횟집입니다. 제주시 제주항의 서부두길에 있는 유명횟집. 식당간판은 유명식당으로 되어있습니다. 2년전 기억을 떠올려보면 한상에 15만원짜리였는데요. 각종 신선한 회를 배불리 먹었던것은 물론이고 술도 무료였다고 들었습니다. 간판입니다. 순수 제주 자연산 활어만 취급한다고 되어있죠? 상차림이 대략 이런데요~ 하나씩 소개하도록 하지요. 갈치회. 비릴거라 생각했는데 졸깃하고 맛도 깔끔합니다. 자연산 소라~ 얘도 진짜 맛있더군요. 개불입니다. 멍게도 향긋했지요. 지금도 기억날 듯해요. 전복을 뚝뚝 잘라서 주더군요. 고등어회. 제주에 가면 먹게 되는데요. 살이 부드럽고 맛은 고소합니다. 전혀 비리지 .. 2009.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