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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Court23

[청원 상수허브랜드]봄을 부르는 음식 '꽃밥' 꽃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청원 상수허브랜드의 꽃밥이 생각이 났습니다. 요즘 봄이라 그런지 자꾸 어린 채소를 듬뿍 넣은 비빔밥이나 쌈밥이 생각나는데요, 이런 때 꽃밥 한그릇 먹으면 눈으로 입으로 코로 봄을 느낄수 있어 제격입니다. 제가 지난해 늦봄 방문했던 청원 상수허브랜드는 허브전도사 이상수씨가 운영하는 곳입니다. 입장료를 내고 허브농장을 둘러보고 산책할 수 있는데 산책이나 식물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이쁘게 사진찍을 곳도 많이 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곳의 식당에서 판매하는 꽃밥은 13가지의 허브싹순을 이용한다고 합니다. 밥은 로즈마리를 넣어 지었다고 하구요. 된장국엔 라벤더, 동치미국엔 스테비아, 고추장에도 민트와 로즈마리 분발을 넣어 만들었다고 합니다. 지난해 방문했을때의 가격이 꽃밥 .. 2009. 3. 22.
부산할매 유부전골을 주문했습니다 TV에서 두어번 본 집인데 우연히 검색하다가 발견했습니다. 오뎅국을 좋아하는 식구들을 위해 즉시 주문에 들어갔지요. 주문한지 하룻만에 냉동상태의 유부전골이 도착했습니다. 오뎅 한봉지와 육수 한봉지 그리고 유부보따리 한봉지를 해동시켰습니다. 분량의 육수에 설명서에 적힌대로 두배정도의 물을 넣고 대파와 유부보따리를 넣고 끓였습니다. 끓기시작한뒤 어묵을 넣고 3분정도 끓였습니다. 유부 보따리와 어묵 그리고 파 등등등.. 얼른 찍고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그만 사진이 초점도 못맞추고 흔들린걸 몰랐습니다. T.T 유부를 이렇게 터뜨려서 국물과 섞어 먹어야 맛있다고 합니다. 유부보따리는 뭐랄까 거의 잡채 수준입니다. 이걸 육수에 풀면 달달하고 감칠맛나는 오뎅국물이 걸죽해집니다. 간장 맛도 나고 그런것들이 섞인 맛, 그.. 2009. 3. 17.
공평동꼼장어집 줄만 서있다 왔다네 촌사람 오랜 만에 서울가서 오랜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공평동에 맛있는 집이 있다고 해서 갔는데 하필 그 집 음식을 한 친구가 못먹는다고 해서 다른집을 찾게 됐습니다. 어디로 옮길까 골목을 빠져나오다 사람들이 길게 줄서 있는 집을 발견하고 그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마침 도착하지 않은 친구도 있고 사람들이 줄서있는 풍경도 신기하고 해서... 겉보기에 그다지 크지도 쾌적하지도 않은 식당입니다. 우리앞으로 스무명쯤의 사람들이 서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마침 한사람이 도착하지 않았고 저녁 8시가 다 되어가니 그래도 좀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말이죠. 왼쪽 끝에보이는 종로타워건물이 이뻐서 찍었는데 사진찍는 실력이 좀... 저기에 있는 대전으로 내려가야할 시간은 다가오고 맛이라도 볼수 있으면 하고... 점점 조.. 2009. 2. 26.
'오븐스토리'에서 발견한 물건 이건 뭥미? 지나다 이쁜 장식에 이끌려 들어간 '더 오븐스토리'는 2월 1일에 오픈했다고 합니다. (성심당 의 자회사로 플라잉팬 3층에 있습니다.) 말그대로 빵, 스파게티등 오븐을 이용한 요리 강습을 해주는 공간이기도 하고 한편엔 커피와 빵을 먹을수 있는 카페이기도 했습니다. 이쁜 물건들을 전시해 사갈수도 있는 공간이기도 했구요. 인사동 쌈지길에서 어떤 가게에 들어간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커피를 마셔봤다거나 강습을 들은것은 아니니 그림만 참조해주세요~ 2009. 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