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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명소] 장태산휴양림에서 나무위를 걷게된 사연 아낌없이 주고간 임창봉선생을 기억해야 하는이유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는 말은 이분을 위해 생겨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바로 장태산 휴양림을 조성한 고 임창봉선생이 그분인데요. 1922년 논산에서 태어난 선생은 건설토목업을 해서 큰 재산을 모았다고 합니다. 1970년대 초반 남들은 서울로 강남으로 갈때 선생은 장태산을 택했습니다. 18만평의 땅에 조림사업을 시작한거지요. 30년동안 23만평의 산에 20만그루의 나무를 심었습니다. 전재산 200억을 투입했습니다. 혹자는 300억이라고도 합니다. 대학다니던 큰 아들까지 중퇴시키며 함께 했고 휴양림사업이 본격화되면서부터는 교직에 있던 둘째 아들까지 합류했다고 합니다. 온가족의 땀으로 거대한 휴양림 조성이라는 대역사를 일군거지요. 쭉쭉뻗은 메타쉐콰이어가 .. 2010. 11. 5.
인구센서스 참여를 인터넷으로 하면 좋은 점 인구주택총조사중인거 아시죠? 통계청은 5년마다 우리나라 인구와 주택에 관한 조사를 실시하는데요~ 귀찮긴 하지만 이는 국가정책을 세우는데 기초자료가 되는 중요한 조사죠. 22일부터 인터넷 조사가 시작되었고 11월 1일부터는 방문조사를 실시합니다. 조사 5일만에 인터넷 조사에 참여한 가구가 19.1%를 넘어 신기록을 세웠다고 합니다. 제가 사는 대전은 23.7%나 참여했다고 하네요. 대단하죠? 인터넷조사는 인터넷을 해본분이라면 누구나 가능할만큼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조사에 응하려면 집으로 배달된 참여번호가 필요한데요. 없어도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조사 사이트에서 참여번호 찾기가 가능하거든요. 인터넷조사사이트가기 인구센서스를 인터넷으로 참여하면 좋은점이 뭐가 있을까요? 우선 조사원의 방문조사를 받지 .. 2010. 10. 28.
[대전명소]아이폰4로 찍은 대전현충원 보훈장비전시장 동료는 현충원이 엄숙하기만 한곳이 아니라 공원같은 곳이기도 하고 교육적인 장소라고 틈만나면 '현충원예찬'을 합니다. 그럴때마다 전 한귀로 흘려들었습니다. 큰아버지가 6.25때 전사하셨거든요. 유해조차 찾지 못한 큰아버지때문에 현충원과 관계없었지만 보훈가족이었던 할머니 할아버지는 현충일을 제사날삼아 더 슬퍼하셨던것 같아요. 한두번쯤은 자식은 없었지만 현충원(서울 동작동)에도 다녀오셨다고 해요. 그런 제게 현충원이 볼만한 곳일 수 없었던 거지요. 웬지 현충원에 가면 슬픈 역사가 살아날것 같은 느낌이 있었던것 같기도 해요. 우연히 잠시 들렀던 대전현충원은 동료의 말처럼 잘 정돈된 공원이더군요. 보훈공원이라고 할까요? 경건하면서도 아름답기도 하고 볼거리도 많더군요. 구역별로 묘소가 정리가 잘 되어있음은 물론이고.. 2010. 10. 22.